위암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35)이 항암치료를 받으러 서울대병원에 하루동안 입원했다.
7일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항암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장씨가 최근 다시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그러나 특실에 머물고 있는 장씨의 입원목적과 병세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박씨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장씨는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 동안 병원에 머물렀을 뿐이며 지금은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장씨는 지난해 위암 발병 이후 종종 병원에 들러 항암치료를 받아왔으며 특별히 병세가 악화되는 등 상황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위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인 사실이 공개된 장씨는 같은해 11월말 모 방송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해 3차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황철환 기자 hwangc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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