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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엄마 없이 시골집에서 하룻밤 지내기

등록 2009-02-18 17:34수정 2009-02-18 19:08

엄마 없이 시골집에서 하룻밤 지내기
엄마 없이 시골집에서 하룻밤 지내기
EBS 봄 개편…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프로 등 눈길
교육방송이 23일부터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유아·어린이물 대거 신설, 다큐멘터리 강화 등이 눈에 띈다.

새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에는 실험적인 것들이 많다. <달팽이>(금 오전 8시50분)는 동물 다큐멘터리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넣고 목소리를 입혀 동화로 만든 프로그램. 도시 생활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재미있게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리얼리티쇼-유아독존>(수 저녁 7시50분)은 ‘어린이판 무한도전’이라 할 수 있다. 5~9살 아이들 4~5명이 매주 새 과제에 도전하며 여러 가지를 배워 나간다. 첫 번째 도전은 ‘시골 외딴집에서 엄마 없이 하룻밤 지내기’다.

<퀴즈 장사 만만세>(월~수 저녁 8시20분)는 둘씩 짝을 이룬 세 팀이 퀴즈 대결을 벌인다. 퀴즈 장사에 오른 팀은 장학금을 받게 되며, 월장원전도 펼친다. 모험극 <스파크>(월~화 저녁 7시50분)는 아이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 겪는 에피소드다. 역사·과학 공부를 자연스럽게 하도록 이끈다. <추억의 애니메이션>(월~금 저녁 7시25분)에서는 어른들 기억에도 생생한 <독수리 5형제> <개구리 왕눈이> <이상한 나라 폴> 등의 옛 수작들을 잇따라 방송한다.

교육방송의 장기인 고품격 다큐멘터리들도 계속 전파를 탄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한반도의 공룡>에 이어 한반도 문명 대기획 시리즈 2탄으로 방송될 <한반도의 최초 인류>(6월22~24일 밤 9시50분)가 눈길을 끈다.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해 한반도 최초 인류의 생활 모습을 재연한다. 멸종 위기의 한국 참매를 추적한 창사특집 자연 다큐 <참매>(6월25일 밤 9시50분)도 기대작.

생활 밀착형 다큐멘터리로는 <8주간의 기적>(3월23~25일 밤 9시50분)이 찾아간다. 부부 세 쌍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여러 심리 실험을 벌여 진솔한 부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향토 음식 조리 비법과 그 안에 담긴 문화를 알아보는 음식 다큐 <요리비전>(월 밤 10시40분)도 매주 한 차례씩 전파를 탄다.

이 밖에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얼쑤! 한국어 쇼>(목~금 오전 6시)와 중국어(월), 베트남어(화), 필리핀어(수) 등으로 가르치는 요일별 강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오전 6시)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교육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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