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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한국 문화산업 ‘거품 연가’

등록 2009-03-06 17:55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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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주목!이프로=뉴스후
뉴스후(M 밤 9시45분) 한류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 2005년, 우리 문화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했다. 드라마 <겨울연가>는 3조원의 부가가치 수익을 올렸고, <대장금>은 세계 60여 나라에 수출되면서 한국산 자동차·가전제품의 판매량까지 끌어올렸다. 한류 스타 소속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350%를 넘었다.

이제 거품은 빠졌다. 하지만 한 번 오른 스타들의 몸값은 좀처럼 내릴 줄 모른다. 배우 권상우의 회당 출연료는 1억원, 배용준은 2억원이다. 연예기획사들이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한다. 최근 박신양의 출연료 지급 소송 건이 불거지면서 ‘몸값 상한제’ 얘기도 나온다. 음반업계에선 1~2위 규모를 다투는 제작사마저 직원 월급을 못 줄 정도다. 음반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이동통신사가 가져간다’는 탄식만 가득하다.

제작진은 제작 투자의 실종과 기형적인 수익 분배 구조로 벼랑 끝에 몰린 우리 문화산업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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