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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그리섬

등록 2009-03-15 18:22수정 2009-03-15 19:25

<시에스아이 시즌 9>
<시에스아이 시즌 9>
윌리엄 피터슨 ‘9년만의 하차’
OCN ‘시에스아이 시즌9’ 방영
“9년 동안 너만 바라봤는데 어떻게 날 떠날 수 있어?” 한 여자가 울부짖는다. 케이블 채널 오시엔에 최근 등장한 광고의 한 장면이다. 왜 우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는 이 광고는 누리꾼들에 의해 인터넷으로 옮겨지며 화제가 됐다.

이 동영상은 ‘굿바이 길 그리섬 프로모션 영상’으로 16일 부터 오시엔에서 방영되는 <시에스아이 시즌 9>(월 화 밤 10시)를 위한 것이었다. 시즌 9에서 길 그리섬 역의 윌리엄 피터슨은 10화를 끝으로 <시에스아이>에서 하차해 <시에스아이>의 책임 프로듀서로 일하며 제작에 참여한다. 피터슨은 미국 시비에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배우로서만 생각했다면 몇 년 전 그만뒀겠지만 극중에서 그리섬이 떠날 때가 내가 그만둘 때라고 생각했고 지금이 바로 그 시기”라고 말했다. 피터슨은 계속될 시리즈의 책임 프로듀서 일과는 별개로 연극 무대로 돌아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스아이 시즌 9>는 첫 화부터 지난 시즌 8에서 범인을 쫓다 총상을 입었던 워릭은 어떤 사건을 뒤쫓았는지 등을 다루며 속도감 있게 전개될 예정이다. 200회 특집은 <엑소시소트>의 윌리엄 프리드킨이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다. 그리섬 반장 역은 영화 <매트릭스>의 리더 모피어스로 유명한 로런스 피시번이 맡는다. 극중에서 전직 의사이자 교수로 길 그리섬 반장의 제안에 따라 시에스아이에 합류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즌 9를 방송 중이며 지난 1월에 길 그리섬이 떠나는 10화가 방송됐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사진 오시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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