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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솔직하고 인간적인 흥선군

등록 2009-05-01 19:38

〈대원군〉
〈대원군〉




일요시네마-한국영화특선 <대원군>(E 밤 11시 10분) 1960년대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신상옥 감독의 사극. 대원군이 뛰어난 정치 지략으로 마침내 대권을 장악한다는 역사적 사실을 극적인 전개로 풀어냈다. 영화는 야인으로 위장하며 사는 흥선군의 개인적 고뇌와 아들을 왕위에 오르게 하기 위한 야심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흥선군과 추선의 내연 관계를 통해 흥선군의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형상화하고, 대원군이 안동 김씨 세력의 김병국, 대비 조씨와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그의 정치적 감각을 극적으로 연출했다. 흥미롭게도 이 영화는 신필름이 경제적 위기에 맞닥뜨렸을 때 제작된 작품으로, 대원군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신 감독의 의지와 열망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연 신영균, 김지미, 최남현, 허장강, 박암. 19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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