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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개그맨 오정태, 8살 연하 신부와 화촉

등록 2009-05-02 17:01

MBC TV '개그야'에 출연 중인 개그맨 오정태(33)가 8살 연하의 신부 백아영 씨와 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T여의도웨딩컨벤션센터에서 화촉을 밝혔다.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를 맡은 이날 결혼식에서는 가수 송대관이 주례자로 나섰다. 오정태의 동료 개그맨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가수 노라조, 박성현, 고유진 등이 축가를 불렀다.

오정태-백아영 커플은 결혼식 후 태국 파타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두 사람은 5년가량 연인관계로 지내왔으며 백씨는 현재 임신 7주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태는 '개그야' 등에서 맹활약하며 2007년 MBC방송연예대상 코미디ㆍ시트콤부문에서 남자신인상을 받았으며, 백씨는 공인중개사로 부동산중개업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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