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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정조 행차 길 뛰어든 사나이

등록 2009-05-03 17:54

 역사추적
역사추적
역사추적(K1 밤 11시30분) ‘흑산도 주민 김이수, 어떻게 정조 임금을 움직였나?’편. 1791년 1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 참배 뒤 환궁하던 정조의 행렬 앞에 한 남자가 꽹과리를 치며 뛰어든다. 전라도 흑산도 본섬에서 3.2㎞ 떨어진 대둔도에서 온 김이수라는 인물이다. 당시 흑산도에서는 닥나무가 거의 사라졌는데도 높은 닥나무 세금이 부과돼 섬을 버리고 도망가는 주민이 생겨날 정도였다. 가장 가까운 관청인 흑산진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김이수는 흑산도를 관할하는 나주목사를 시작으로 전라 감영까지 쫓아다니며 사정을 호소하다가 결국은 정조 앞에까지 이르른 것이다. 정조는 5월22일 흑산도의 종이세를 혁파하라고 지시한다. 이와 더불어 백성들의 소원제도였던 격쟁을 행차 길 에서도 허용하게 한 정조의 리더십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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