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야구대회’
생로병사의 비밀(K1 밤 10시) 장기기증 특집 2부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먼저 1부 꼬마 니컬러스의 선물 편을 내보낸다. 1994년 7살 꼬마 니컬러스 그린은 이탈리아로 여행왔다가 뜻밖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다. 니컬러스의 부모는 아들의 장기기증을 결심한다. 그의 심장과 신장, 각막 등이 이탈리아인 7명에게 새 삶을 주었고, 기증 1년 사이 현지에서 장기 기증이 2배나 늘었다. 바로 ‘니컬러스 효과’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최근 2~3년 사이 장기기증 희망자의 수를 500만명까지 늘린 ‘프랭키 야구대회’(사진)가 있다.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9살 꼬마 프랭키를 기려 그의 엄마가 직접 만든 이 행사는 야구와 더불어 장기 기증의 미덕을 일깨운다. 두 현장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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