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시네마 천국>(E 밤 11시10분) 충무로의 최고 블루칩, 영화배우 하정우를 집중 해부한다. <천하장사 마돈나>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해영 감독이 진행하는 ‘이해영의 반전 인터뷰’에 그가 초대손님으로 나왔다. 하정우에게 던진 질문의 요지는 ‘하정우는 건방지다?’. 상업영화보다 저예산 예술영화 위주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건방진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하정우는 “배우 생활을 오래 하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생력을 키워야 하고 흔들리지 않는 힘을 길러야 하는데,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서 그런 힘을 키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본래 성과 다르게 예명을 지은 것에 대해서는 “떳떳하게 스스로 독립해서 살아갈 길을 마련하고 싶었던 것뿐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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