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고>
<자명고>(S 밤 9시55분) 33회 아버지 대무신왕의 분노로 궁지에 몰린 왕자 호동은 낙랑공주의 외삼촌이자 낙랑국의 군사인 왕홀을 찾아간다. 그에게 고구려 졸본을 탈출해 오는 길이니 낙랑국에 망명을 요청하겠다고 말한다. 왕홀은 그런 호동이 가뜩이나 의심스럽다. 왕홀은 왕자의 속을 알 수 없다면서 호동의 말을 믿지 않겠다고 잘라말한다. 라희를 도망치게 했다는 이유로 아들 호동에게 불신을 품은 대무신왕(무휼)은 호동의 도피에 더욱 분노한다. 우나루는 군사들에게 국내성으로 호동의 목만 베어가면 되니 그 자리서 척살하라는 무휼의 말을 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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