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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온스타일, 마이클 잭슨 생전 인터뷰 방송

등록 2009-07-17 10:32

온스타일은 고 마이클 잭슨의 생전 육성 인터뷰를 담은 '마이클 잭슨의 잔인한 진실(Living with Michael Jackson)'을 17일 오후 11시30분과 18일 오후 3시에 방송한다.

영국 저널리스트 마틴 배셔가 2002년 5월부터 2003년 1월까지 8개월간 잭슨과 함께 미국과 유럽 등을 동행하며 촬영한 다큐멘터리로, 잭슨의 일상과 음악에 대한 열정, 각종 루머에 대한 대답이 담겨있다.

2003년 2월 미국 ABC에서 방송 당시 평소보다 4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이 프로그램은 최근 미국 NBC에서 재방송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잭슨은 이 인터뷰에서 '잭슨5'로 활동하던 시절 아버지의 무리한 훈련과 폭행으로 고통받았던 경험에서부터 성형수술, 어린이 추행 혐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잭슨은 1993년 아동 추행 사건에 대해 "침대(bed)라는 단어를 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라며, "나는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따뜻한 우유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단지 OJ심슨처럼 재판을 오래 끌고 싶지 않아서 합의를 봤을 뿐"이라며 "빨리 그 일에서 벗어나 내 생활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또한 잭슨이 네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 미니카 경주를 벌이는 모습, 세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을 담았다.

온스타일은 이 인터뷰에 이어 잭슨의 공연 하이라이트를 모은 '메모리얼 스페셜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특집을 이어서 방송한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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