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독도·동해 일본령 표시는 잘못” 김장훈씨, 미국 3대신문에 또 광고

등록 2009-08-06 19:20수정 2009-08-06 19:21

가수 김장훈씨
가수 김장훈씨
“조용한 외교만으론 안돼…앞으로 후원도 받겠다”




“동해와 독도를 지키고 세계에 알리는 데 온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남들 도움을 받지 않았지만 이젠 네티즌을 상대로 모금도 하고 다른 곳에서도 후원을 받을 수 있으면 받으려고 합니다.”

선행으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사진)씨가 한국 홍보전문가로 활동하는 서경덕(35·성신여대 객원교수)씨와 함께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하고 있는 미국의 3대 신문인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월스트리트저널>에 일본해 표기가 틀렸음을 지적하는 전면 광고를 6일(현지 시각)부터 잇따라 낼 예정이다. 광고 비용은 수억원대에 이른다.

김씨는 5일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광고에) 돈을 낸다고 해서 말이 많아지면 다른 분들이 일하시는데 불편해질까봐 말을 아끼려 했는데…“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그러나 이제 이런저런 것 따질 때가 아닌 것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았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홍보대사도 맡고 있는 그는 “일본의 전방위적 로비로 국제사회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바뀌는 상황에서 이제는 조용한 외교 만으로는 안된다”며 동해 알리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김씨는 ”전에는 기업이 후원을 하겠다고 하면서 조건을 붙이는게 싫어서 안 했었는데 그건 알량한 내 자존심이 작용했기 때문이었다“며 나라와 관련된 문제라면 자존심은 접고 다른 도움도 적극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의 주체는 ‘다음 세대를 위해’(ForTheNextGeneration.com)로, 이 사이트에는 독도와 동해, 고구려와 발해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역사적인 증거 자료와 언론 기사 등이 영문으로 실려 있고 동영상 자료도 첨부돼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