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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치유의 터’ 곰배령엔 어떤 사연이?

등록 2009-08-20 18:18

 <MBC스페셜> ‘곰배령의 여름’
‘곰배령의 여름’
‘곰배령의 여름’(M 밤 10시55분) 강원도 오지 중의 오지 곰배령 산골 마을에 여름이 왔다.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 군락과 최상의 약초밭, 반짝이는 계곡,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까지 여름 곰배령은 그야말로 빛의 절정, 꽃의 절정이다. 새벽부터 산에 올라 나물을 캐고 하루 종일 밭을 갈아도 그저 행복하고, 고단한 산골 생활은 놀이처럼 재미있다. 곰배령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내를 살려내고, 좌절했던 중년 가장에게는 새 삶의 발판이 되어 준 치유의 터이기도 하다. 과연 곰배령에는 어떤 특별한 사연들이 있는 것일까? 지난겨울 방송됐던 ‘곰배령 사람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곰배령의 여름’ 편에서는 거침없이 곰배령 중독자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녹색 생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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