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37)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 측 관계자는 "장진영 씨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모든 치료를 중단한 상태다. 심폐소생술도 받지 않기로 했으며 가족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1일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소속사는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 검진을 받던 중 위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으며,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던 그는 지난 7월에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왔으며, 그 직후에는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께 상태가 악화해 다시 입원했다.
장진영은 2007년 SBS TV 드라마 '로비스트' 출연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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