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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야수 개그맨들 ‘동물 본색’

등록 2009-09-09 18:36

 <웃음을 찾는 사람들>
<웃음을 찾는 사람들>
<웃음을 찾는 사람들>(S 밤 11시15분) 웃찾사 전성기의 스타 윤택과 김형인이 새 코너 ‘동물농장’으로 돌아온다. 2004년 ‘택아’로 사랑을 받았던 윤택은 폭탄머리와 수염은 여전한데 17kg을 감량해 날렵한 모습이다. ‘동물농장’에서 사자, 늑대 등의 역을 맡아 굶주린 듯한 야수의 표정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뭐야’(2004), ‘삼국지’(2007) 등에서 웃음을 안겼던 김형인은 특유의 굵은 목소리와 구수한 입담을 살려 ‘동물농장’ 해설자를 맡는다. 동물농장은 해설자의 해설에 따라 동물들이 상황을 연출하는데, 우스꽝스런 상황이 잇따라 벌어진다. 해설자 말에 따라 뱀은 시도 때도 없이 바닥을 기고, 수컷 사자인 줄 알고 포효하던 윤택은 뒤늦게 암컷임이 밝혀지면서 뇌쇄적인 눈빛의 섹시한 연기로 돌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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