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방송중인 문화방송 라디오의 다큐멘터리 <격동 50년>(월~토 오전 11시40분)이 다음달 폐지된다. 연출자 오성수 피디는 28일 “정치에 대한 청취자들의 관심이 약해지고 프로그램 시효도 지난 것으로 판단돼 다음달 17일 70화 ‘민주화 연대기’를 끝으로 폐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송사쪽은 <격동 50년> 직전 방송되는 <변창립의 세상 속으로>를 20분 연장방송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