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혈액’
<다큐프라임> ‘혈액’ (E 밤 9시50분) 고대인들은 사냥이 잘되기를 빌며 동물 그림 위에 피를 칠했고, 로마시대에는 힘센 기운을 얻으려고 죽은 검투사의 피를 마셨다. 남미 아스테카 문명에서는 사람을 죽여 피를 제단에 바치는 ‘피의 제의’가 치러졌다. 그러나 이제는 핏 속 유전자 정보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고, 피에서 특별한 단백질과 성분을 분리해 혈액제재를 만드는 세상이다. 29~30일 1, 2부로 나눠 과학, 의학, 역사, 미학 등 다양한 영역의 시각으로 피의 실체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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