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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막돼먹은 영애씨’ 드디어 정규직 되다

등록 2009-10-06 16:16

tvN, 16일 시즌 6 시작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한 계약직 영애씨가 마침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제부터는 커리어우먼 영애씨의 본격적인 성장기가 펼쳐진다.

엔터테인먼트채널 tvN의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극본 명수현 임수미, 연출 박준화 최규식)가 16일 오후 11시 시즌 6을 론칭한다.

국내 시즌제 드라마를 선도하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시즌 6에서 계약직 디자이너로 갖은 설움을 받던 이영애(김현숙 분)가 드디어 정규직, 그것도 대리로 초고속 승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애는 파격 승진을 통해 직장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하지만, 위에서 쪼아대는 상사와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돼 고생한다.

그런 영애의 팀에 여자 상사들과의 스캔들로 좌천된 준수한 외모의 '나쁜 남자' 산호가 합류해 새로운 갈등을 일으킨다.


시즌 6에는 김현숙을 비롯해 유형관, 윤서현, 정지순 등 기존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하며, 산호 역으로 뮤지컬 배우 출신 김산호가 투입된다.

제작진은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할 정도로 제작 과정이 힘겹지만 시즌 6까지 온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막돼먹은 영애씨'가 정말로 'tvN의 전원일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07년 4월20일 첫선을 보인 이 드라마는 시즌 5까지 80여 회를 방송하는 동안 평균 시청률 1%를 넘나들었으며, 시즌 5는 최고 시청률 2.5%, 평균시청률 1.8%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볼품은 없지만 심성이 따뜻한 노처녀 회사원 영애를 중심으로 소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다큐멘터리처럼 사실적으로 그리며 사랑받고 있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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