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취재, 마약수사 50일’(K1 저녁 8시) 2009년 상반기 검거된 마약사범은 5500명.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9월7일부터 시작한 경찰청 마약 집중 단속 기간 첫날, 단 하루에 부산 경찰청에서만 마약사범 7명을 검거했다. 투약자에서 일명 ‘작대기’(투약용 주사기) 판매상이라 하는 판매자, 밀매자에 이르기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마약사범과의 전쟁. 그 생생한 현장을 밀착취재했다. 제작진이 국내 최초로 입수한 화면에는 한 아프리카계 밀매자가 여성용 거들 속에 2㎏에 이르는 히로뽕을 숨겨 다른 밀매자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