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순천 5부 ‘조계산, 천년고찰을 품다’
<한국기행> 순천 5부 ‘조계산, 천년고찰을 품다’(E 밤 9시30분) 전남 순천 조계산 동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고찰인 태고종의 선암사와 조계종의 송광사. 선암사가 포근하고 친근한 느낌이라면, 송광사에는 저절로 머리 숙이게 하는 위용이 있다. 선암사에서 한참을 위로 올라가면 선암사의 시초가 된 비로암이 있다. 전기도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이 작은 암자에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득명 스님이 그토록 깨닫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16국사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한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 손꼽히는 큰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송광사에는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는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사찰 선암사와 송광사, 그 탈세속적 이야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