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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공옥진, 무너져내린 영광

등록 2009-10-30 18:29수정 2009-10-30 18:30

〈KBS 스페셜〉 독점공개 공옥진 “누가 나의 슬픔을 놀아주랴”
〈KBS 스페셜〉 독점공개 공옥진 “누가 나의 슬픔을 놀아주랴”
〈KBS 스페셜〉 독점공개 공옥진 “누가 나의 슬픔을 놀아주랴”(K1 저녁 8시) 지난 9월, 제작진은 잊혀진 예인 공옥진의 집을 찾았다. 4평 남짓한 공간에 혼자 누워 있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두 번의 뇌졸중과 설상가상으로 덮친 교통사고 후유증, 바스라질 듯 깡마른 노인은 거동조차 힘들어 보였다. 무형 문화재 인정을 받지 못해 후계자도 없었다. 공옥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는 예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는 듯 무너져 내린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했다. 세상에 대한 지독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과 영광을 오가며 그의 마음을 두드린 지 한 달, 제작진이 준비해 간 한 장의 시디 화면을 보고 그가 눈물을 쏟아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공옥진의 초라한 노후는 과연 그만의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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