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왕도> ‘공고생, 엉덩이 공부법으로 서울대 가다’
<공부의 왕도> ‘공고생, 엉덩이 공부법으로 서울대 가다’(E 밤 10시40분) 현재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1학년에 재학중인 정원석군은 공고 출신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3년간 영국 조기 유학을 다녀왔다가 국내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중학교 성적은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인문계고에서 공부할 자신이 없었던 탓에 주위 반대를 무릅쓰고 평소 공부하고 싶던 건축·토목을 배울 수 있는 공고에 진학했다. 수험 생활은 힘들었다. 수업 시간은 어수선했고 야간 자율학습도 없었다. 하지만 정군은 학교 쪽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해 공부 환경을 스스로 만들었고, 그 뒤 무식할 정도로 공부에 몰두했다. 일단 책상 앞에 엉덩이를 붙일 것, 정직하게 학습할 것 등이 요체인 그의 공부법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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