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로 가는 길- 대한민국 CEO, 희망을 말하다>
이현우·박진희의 ‘착한 일주일’
<일류로 가는 길- 대한민국 CEO, 희망을 말하다>(K1 밤 12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편. 40여년 전 목재사업을 시작한 박영주 회장은 남들이 나무 베기만 하고 있을 때 국외 조림지에 나무를 심었다. 1980년대 이래 목재업이 하향세로 접어들었지만 목재 사업의 외길을 걸어왔다. 남벌과 원목파동 등을 목격한 그는 남태평양 솔로몬에 조림지를 개척한다. 당시 모토로 내세운 것은 현지인 존중. 의료, 교육기관 등을 설립하고 그들 문화와 자연을 존중해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개척 스토리를 엮어냈다. 뜻이 있을 때 바로 나눈다는 경영 원칙을 지켜온 박 회장은 20년간 꾸준히 음악회를 열어 경영과 예술을 접목시켜왔고, 지난해 불황 당시엔 직원 급여를 깎는 대신 직원들과 기업이 각각 1% 내놓을 것을 제안해 자선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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