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매직그린3탄> 7인의 에코인생
<특별기획-매직그린3탄> 7인의 에코인생(M 저녁 6시50분) 필리핀은 기상이변으로 1년에 15차례 태풍이 온다. 기름진 농토는 태풍과 홍수 때문에 일순간 황무지로 변하기 일쑤다. 쌀수출 국가였던 필리핀은 이제 쌀 수입국으로 전락했다. 농촌진흥청 국장 출신인 전세창씨는 2년 전 바로 그런 땅을 찾아갔다. 교통도 쉽게 닿지 않는 오지 농촌 마을로 들어가 기후변화에 강한 쌀을 개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곳 사람들은 그를 ‘엉클 전’이라 부르며 존경하고 따른다. 전씨가 꿈꾸는 녹색혁명을 들어본다. 이 밖에 피나투보에서 황금모래를 건진 박윤희씨, 온난화 바다에서 미래를 보여주는 고수홍 박사, 생태도시를 꿈꾸는 레이나 가르시아, ‘온라인 전기차’에 미친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 ‘회색산업에서 녹색산업으로’ 임무를 맡은 쌍용양회 김종태 팀장, 탄소제로의 생태하우스를 개발하는 이희성 팀장 등 환경을 살리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놓지 않는 7인의 사람들을 통해 녹색희망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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