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M 저녁 7시45분) 20분을 갓 넘긴 시트콤이 때로는 막장 드라마를, 때로는 시사성 있는 사건·사고를 갖고 ‘논다.’ 등장 인물들은 출연비중이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모두 생생한 사연을 품고 있다. ‘빵꾸똥꾸,’ ‘됐고,’ ‘보사마’ 등 회를 거듭하며 터져나오는 유행어들은 <지붕…>만의 또 다른 재미다. 벌써 62회다.
보석의 일상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다. 패기 넘치는 꽃중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보석의 위풍당당함에 눌려 꼼짝 못하고 인간 병풍 신세가 된 이순재. 그들의 뒤바뀐 일상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한편, 해리의 휴대전화 요금이 8만원이라는 소리에 놀란 세경은 자신이 한번도 휴대전화 요금을 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는다. 그동한 자신의 휴대전화 요금을 내준 지훈에게 세경은 보답을 하고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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