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포맷으로 탈바꿈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시청률이 반등, 부활의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에 방송된 '일밤'의 시청률은 8.5%였다. 이는 지난달 22일의 5.2%보다 무려 3.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경쟁 프로그램인 KBS '해피선데이'는 23.4%,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는 15.4%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시청률과 비교할 때 '해피선데이'는 별 변동이 없지만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는 17.6%에서 2.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새로워진 '일밤'은 잠비아에 우물을 파주는 '단비'와 퇴근길 아버지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우리 아버지', 멧돼지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해보는 '헌터스' 등을 선보였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