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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여자들 속마음 ‘남자는 몰라'

등록 2009-12-09 18:24

 <웃찾사>
<웃찾사>
<웃찾사> (S 밤 11시15분) 새 꼭지 ‘남자는 몰라’가 방송된다. ‘남자는 몰라’는 개그맨 이상준과 정아미가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토크쇼에 여성 심리 전문가를 초대해 남자는 결코 모르는 여자들만의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파헤쳐보는 내용을 담았다. 이 꼭지는 “니 생일엔 명품백, 내 생일엔 십자수냐!”를 외치며 남성의 심리를 대변하고 있는 한국방송 개그콘서트의 ‘남성인권보장위원회’(남보원)를 의식해서 만든 것이다.

여자들이 춥다는 말을 했을 때 과연 어떤 뜻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안아줄까? 내 옷 벗어줄까? ‘남자는 몰라’에서는 이 말의 뜻을 여성들만의 공감대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제 여자들 편에서 여자들의 속마음을 대변해줄 차례가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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