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플러스>
<후 플러스>(M 밤 11시5분) ‘불 속의 생과 사.’ 화재 현장을 누비는 소방관들의 활약 그 이면의 고통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죽음을 각오한 구조 현장에서 취재기자가 직접 2주일 동안 숙식을 함께 했다. 기자가 함께한 지난달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화재, 산소통의 산소가 바닥났음을 알리는 경고음에도 화재 진압을 멈추지 않는 소방관들의 화염 속 사투 현장은 생생하다.
제작진은 소방대원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밀폐 공간의 화재 실험을 시도하는 한편, 홀로 소방차를 몰고 화재 진압까지 혼자 해야하는 나홀로 소방서가 전국에 91곳에 이른다는 사실을 고발한다. 또 중앙정부가 소방인력 확충을 위해 내려보낸 지방교부금을 지자체가 열악한 재정을 이유로 다른 곳에 쓰고 있는 현실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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