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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금융위기 뒤 새로운 세계경제 지도

등록 2009-12-31 17:58

금융위기 뒤 새로운 세계경제 지도
금융위기 뒤 새로운 세계경제 지도
KBS스페셜 ‘승자와 패자’
원인제공자 직접 인터뷰
국제 금융회사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세계적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 1년. 세계 증시에 약 4조달러(4900조원)가 증발했고, 세계 총생산(GDP)은 5조8000억달러가 줄었다. 2007년 108조달러였던 세계의 부는 18%가 줄어 현재 92조달러로 떨어졌다.

경제위기 이후 세계 부의 지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한국방송이 2일 저녁 8시에 내보낼 1편 ‘승자와 패자’에서는 세계 금융위기의 원인과 위기 이후 세계의 부가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다룬다.

우선 리먼 브러더스 파산 당시 부사장이었던 <상식의 실패>의 저자 로런스 맥도널드를 만나 월가가 쌓아올린 거품의 바벨탑이 어떻게 붕괴되었는지 들어보았다. 또 1999년 그램-리치-블라일리 법안(금융산업 현대화 법안)을 주도하여 현 경제위기의 원인을 제공했던 필 그램 전 상원의원을 만나 세계 경제 질서의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톡턴을 찾았다. 그곳은 월가가 만들어낸 거품의 중심인 주택담보대출이 성행했던 곳. 부동산 중개인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주민들이 집값의 110%에 이르는 대출을 받아 집을 샀으나 이 지역의 집값은 60% 폭락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금융위기 이후 아이엠에프(IMF) 구제 금융을 받았고, 국민 1인당 빚이 5억원에 이르는 아이슬란드를 찾아가 나라가 빚더미 신세로 전락한 원인과 실태를 점검해보았다.

주목되는 것은 ‘부의 중심이 동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 취재진은 중국 광둥성 일대의 공장들을 찾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재편되는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 현장을 둘러보았다.

3일 방송되는 2부 ‘초일류의 선택’에서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룬 초일류 기업들의 국외 생산기지를 돌아보고, 국내 일자리 창출의 해법은 없는지 살펴본다.

임종업 선임기자 blitz@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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