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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제2 김연아’ 꿈꾸는 해리

등록 2010-01-17 17:49

 <지붕뚫고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M 저녁 7시45분) 90회. 좀처럼 해리의 빵꾸똥꾸를 들을 수도 없고, 순재 사장님의 방귀소리도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지붕…>의 상상력은 기대를 뛰어넘는다.

해리는 텔레비전에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본 뒤 시도 때도 없이 김연아 흉내를 내며 피겨에 흥미를 보인다. 사실 보석과 현경은 체육인 부부, 매의 눈으로 그런 해리의 재능을 단번에 알아챈다. 10년 뒤 제2의 김연아로 성장해 있을 해리의 모습을 꿈꾸며 희망에 부푼다.

<지붕…>을 시트콤이 아닌 드라마로 분류하자는 의견이 분분할 만큼 매 회 화제를 낳는 준혁의 짝사랑은 계속된다. 세경을 바라만 보며 혼자 가슴앓이를 하는 준혁에게 세호는 자신이 준혁의 판타지를 이루게 해주겠다고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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