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에서 보석 베스트 드레서 특별상을 받는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의 보석 전시회인 '제21회 국제보석전(國際寶飾展, IJT2010)'에서 이병헌은 보석 베스트 드레서 남성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돼 개막 첫날 열리는 표창식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
매년 10대에서 60대까지 세대별로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저명인'을 뽑는 보석 베스트 드레서 행사는 올해 이병헌과 함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의 부인 미유키(幸) 여사를 여성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미유키 여사는 "여성으로서 솔직히 기쁘다"며 "이번 수상으로 보석업계가 조금이나마 활기를 띠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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