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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천안의 화제’ 하이힐 신은 남자

등록 2010-02-10 18:08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 밤 8시50분) 충남 천안에 화사한 화장에 아찔한 하이힐을 신은 남자가 있다? 여자만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하냐며 자기만의 미를 가꾸는 남자 최돈교씨, 뒤에서 보면 긴 생머리가 찰랑거리는 여성을 연상케 한다. 장롱에는 여자 옷이 가득하고 액세서리 모으는 것이 취미에다 음식을 먹고 나면 꼭 립스틱을 바르는 남자의 이야기. 한옥이 좋아 자기 집 안에 작은 한옥으로 마을을 만든 김상봉씨. 문도 열리고 조립도 가능한 한옥 마을을 18년 동안 혼자서 만들어왔다고 한다. 이 밖에 전기도 수도도 안 들어오는 전남 여수 가파른 바닷가 절벽 위에 사는 박무준 할아버지 이야기와 손이 불편한 1급 장애인 유순씨가 부모님께 맛있는 설음식을 차려드리는 모습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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