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한식, 미·중·일 입맛 사로잡다

등록 2010-02-11 22:11

〈음식 한류 세계의 맛으로〉
〈음식 한류 세계의 맛으로〉
[한겨레특집 ]
성공한 국외 한식당 노하우 분석
일식 세계화 힘쓴 일본 정책 소개




3년 전 처음 불고기를 맛본 미국인 파벨. 이제는 김치찌개, 제육볶음, 육개장을 즐기고 반주로 소주를 마시는 한국인 입맛을 갖게 됐다. 파벨 같은 한식 마니아를 점점 늘릴 수 없을까?

문화방송 설 특집 <음식 한류 세계의 맛으로>(14일 오전 7시20분)에서는 한식으로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은 미국, 중국, 일본의 한식당을 찾아가 그들만의 노하우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살펴본다.

중국 진출에 성공한 한식 전문점. 현재 체인점이 150개가 넘는다. 한달 판매량을 조사해 비인기 메뉴를 탈락시키고 새 메뉴를 꾸준히 추가해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매콤한 한국 양념을 기본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할 메뉴를 개발하고 주문 5분 만에 음식을 내오는 빠른 서비스로 승부를 낸 것이다. 뉴욕에서 성업중인 한식당의 승부수는 패스트푸드 비빔밥이다. 여러 종류의 채소와 밥, 고기, 소스 등을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비빔밥으로 개발해 깍쟁이 뉴요커들 사이에 뿌리내렸다.

한식 세계화의 타산지석은 일본에서 찾았다. 농림수산성은 ‘일본 레스토랑 해외보급 추진 기구’의 설립은 물론, 일본 식재료 수출입을 위한 서포터 등을 하고 있다. 또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일본 정신이 담긴 요리를 만드는 현지 요리사의 양성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30년 동안 일본에서 한식을 가르쳐온 정경화씨를 찾았다. 그를 통해 한식 요리사 양성과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지속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그리고 한식 고유의 맛을 낼 수 있는 우리 식자재 보급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임종업 기자 blitz@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