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그 이면의 진실
<환경스페셜>(K1 밤 10시) ‘해외자원 개발-신음하는 아시아.’ 해외자원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의 광산 개발로 동남아시아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실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을 조명해 본다. 1997년 자연보전 지구로 지정된 필리핀 알바이주 라푸라푸섬, 필리핀 정부가 광물 개발을 외국 회사에 허용한 뒤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에 직면했고, 급감한 어획량과 원인 모를 피부병에 섬 주민들은 개발 반대 운동에 나서고 있다. 캄보디아 북부 지역의 벌목과 광산 채굴 또한 숲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시아 각국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광산 피해에 대한 본격적인 복구 움직임이 시작됐다. 해외자원 개발을 위한 필수요건인 친환경적인 노력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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