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작 특집극 <된장군과 낫토짱의 결혼전쟁>
2부작 특집극 <된장군과 낫토짱의 결혼전쟁>(M 밤 9시45분) 전형적인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가 한일 프로젝트 연구원 선후배로 만나 집안의 반대를 딛고 결혼에 골인한다는 줄거리. 주인공 임주환과 아키바 리에 말고도 한국의 대표 아버지 백일섭과 재일동포 배우 하쿠류, 정경순, 나라 후지코 등 한·일 양국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첫 연기에 도전한 아키바 리에는 서울과 부산, 일본 후쿠오카 등지에서 진행된 촬영 스케줄을 거뜬히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1월 말 부산 동래향교에서 진행된 임주환과의 한국 전통혼례식 촬영 현장에서는 연지곤지를 찍고 족두리를 쓴 아키바 리에를 향해 ‘기모노보다 한복이 더 잘 어울린다’는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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