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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아결녀’ 눈물겨운 마지막 분전

등록 2010-03-09 18:16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아·결·녀)>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아·결·녀)>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아·결·녀)>(M 밤 9시55분) <추노>와 <산부인과>의 틈새에서 <아·결·녀>의 분전이 눈물겹다. 마니아들은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지만 시청률이 따라주질 않는다. 주연배우는 인터뷰에서 “아쉽다”를 연발한다. 막돼먹은 설정 없이, 붕붕 날아다니는 액션 없이, 남자조차 미혹하게 만드는 복근 없이 알콩달콩 만들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아·결·녀>가 벌써 15회다. ‘닥치고 본방사수’를 외치던 폐인들에게는 끝이라 더욱 아쉽다.

상우의 집을 찾아온 상우 어머니는 상미와 마주한다. “두 사람의 뜻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결혼식에는 참석할 수 없다”는 상우 어머니의 말에 상우는 “둘이 알아서 하겠다”고 응수한다.

한편 술집에서 여자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민재의 모습을 본 신영의 직장 동료들은 휴대전화 사진을 찍어 신영에게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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