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뉴스추적>(S 밤 11시5분) ‘44만원 세대의 눈물, 10대 아르바이트 실태.’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90만명. 제작진은 “밑바닥 노동자” “88만원세대? 한달에 44만원도 배부른 세대”라고 말하는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나 그들의 노동 환경을 들여다보고 열악한 실태를 고발한다. 지난해 노동부의 연소자 고용사업장 지도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업장은 674개에 달했지만 이 중 사법처리된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했다. 임금이 체불됐거나 최저 임금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노동청에 신고하더라도 업주는 밀린 월급만 지급하면 그만이고, 성희롱이나 폭행 등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신고 접수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현실성 없는 법 규정이나 복잡한 절차 때문에 10대들은 기본적인 근로조건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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