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강태원 복지재단(이사장 손봉호)은 가수 이승기와 그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대표 권진영)가 KBS 1TV '현장르포 동행'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말했다.
KBS 강태원 복지재단은 이를 '이승기와 함께하는 동행'이라는 기금으로 '현장르포 동행' 출연자들에게 매주 일정액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현장르포 동행'을 통해 출연자 가족 간의 따뜻함과 사랑,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그분들에게 제가 드릴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 충분하진 않겠지만 저의 작은 응원과 나눔이 그분들의 삶에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금명에 자기 이름을 까닭은 "나눔에 대해 저 역시도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라면서 "동행이라는 말뜻처럼 앞으로 나눔을 위한 동행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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