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개인의 취향>(MBC 밤 9시45분) 이민호가 근육질 상반신을 노출하며 눈길끌기에 나선다. 3회에서는 개인(손예진)과 진호(이민호)가 한옥집에 동거하면서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지는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진호는 개인이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오해하는 데 놀라 계좌로 방값을 넣어달라며 떠나버리고, 개인은 황당해진다. 하지만 사무실이 어려워져 결국 다시 상고재에 들어간 진호는 돼지우리 같은 집 꾸미기에 나서 개인과 함께 장을 보고 청소를 시작한다. 사건은 이후 발생한다. 영선(조은지)에게 등 떠밀려 씻으러 가던 개인이 마침 샤워를 하고 나오던 진호와 마주치는 것. 이민호의 몸을 노출한 장면을 찍은 지난 2일 세트장에선 스태프들의 한숨 섞인 탄성이 곳곳에서 들려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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