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애교 만점>
<볼수록 애교 만점>(MBC 저녁 7시45분) 자칭 ‘꽃사슴’ 노사연이 깜짝 출연한다. 14회에서 예정 없이 집에 놀러 온 송옥숙의 오랜 친구로 등장해 임하룡, 예지원 등과 호흡을 맞춘다. 15년 만에 집에 돌아온 하룡이 아내인 옥숙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성수의 옥탑방에 살면서 눈치를 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상황을 모르는 친구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다정한 척 연기하는 임하룡과 송옥숙의 코믹 연기 대결이 포인트다. 노사연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어 출연했는데 노래보다 훨씬 어려웠다”면서도 “먹는 장면이 많아 좋았다”고 촬영 뒤 너스레를 떨었다. 송옥숙이 노사연에게 카메라 위치, 시선 처리까지 꼼꼼히 지도한 덕분에 노사연이 예상 이상으로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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