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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소설가와 여형사의 수사극

등록 2010-04-12 17:40

<캐슬 시즌2>
<캐슬 시즌2>




<캐슬 시즌2>(채널 CGV 밤 10시) 소설가 캐슬은 자신이 쓴 책을 모방한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미국 뉴욕 수사팀에 고문으로 참여한다. 여수사관 베켓은 사사건건 간섭하고 제멋대로인데다 여자만 보면 사족을 못 쓰는 캐슬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번뜩이는 머리로 제구실을 해내는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시즌 1에서 캐슬은 베켓을 소재로 소설을 쓰면서 끊임없이 ‘작업’을 걸었다. 시즌 2에서는 같은 팀에서 일하게 된 뒤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서로를 조금씩 의지하게 되는 둘의 변화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드라마 <로스트>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낯익은 배우 네이선 필리언이 캐슬로 나온다. 미국 에이비시에서 전파를 탄 뒤 복잡한 살인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방식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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