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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기상천외 ‘미드’…반전에 반전

등록 2010-04-18 17:35

 <프린지 시즌2>
<프린지 시즌2>
<프린지 시즌2>(OCN 밤 10시) 드라마 <로스트>의 제이 제이 에이브럼스가 각본과 제작을 맡은 미스터리 수사물. 이번에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각본가가 상상력을 보태어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늘어났다. 기본 얼개는 에프비아이 요원 올리비아와 천재 과학자 비숍, 아이큐 190의 소년 피터가 베일에 싸인 기업 매시브 다이내믹에 맞서 싸운다는 것. 시즌2는 시즌1에서 사라졌던 올리비아가 교통사고가 난 차 앞유리를 뚫고 나오고, 알 수 없는 그리스어를 쏟아내는 등 시작부터 종잡을 수 없는 사건과 반전의 연속이다. 모든 미스터리는 과학적 해석과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현상 자체보다 수사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비슷한 미스터리 수사물 <엑스파일>과 다른 점이자 재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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