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소문난 네쌍둥이 그 후>
인간극장 <소문난 네쌍둥이 그 후>(K1 오전 7시50분) 70만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 태어난 네쌍둥이, 송서현·송연수·송연호·송연서가 돌아왔다. 지난해 5월 첫 방송에선 2㎏도 안 되는 미숙아로 태어나 늘 아프기만 했던 아이들이 엄마의 보살핌으로 이제는 또래 아이들 못잖게 건강해졌다. 하지만 너무 씩씩해진 것일까? 네쌍둥이는 하루에도 열두 번은 더 싸우고, 호기심이 많아 집 안 곳곳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 엄마는 아이들의 다툼을 해결하느라 솔로몬이 되고, 네 명을 동시에 따라다니며 물건 지키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간 사이 청소와 빨래를 하고 남편 몰래 부업까지 한다. 기적 같은 탄생, 그러나 기가 찬 생활을 사랑으로 버티는 가족의 하루가 7일 금요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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