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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다큐 ‘사랑’ 그 뒤 이야기

등록 2010-05-06 18:10수정 2010-05-06 18:11

엠비시 스페셜 가정의 달 특집 <5년간의 사랑>
엠비시 스페셜 가정의 달 특집 <5년간의 사랑>




엠비시 스페셜 가정의 달 특집 <5년간의 사랑>(M 밤 10시45분) 남겨진 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2006년 시작해 매년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던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 감동의 주인공들을 다시 찾아간다. 첫 방송한 ‘너는 내 운명’의 창원씨는 아내 영란씨가 떠난 뒤 함께 살던 지리산을 내려와 닥치는 대로 일하며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다. 보고 싶어도 그리워도 생각하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꾹 참았던 그리움은 4년 만에 다시 만난 제작진 앞에서 폭발한다. 그는 아내가 없는 현실을 아직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딸을 낳은 다음날 위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아 세상을 떠났던 안소정씨의 가족, 두 다리와 한 손에 장애를 갖고 태어나 세상의 편견에 멍들었던 세진이의 훌쩍 큰 모습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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