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발 풍년빌라
위기일발 풍년빌라(티브이엔 밤 11시) 마지막회. 드디어 500억 금괴의 행방이 밝혀진다. 그동안 복규(신하균)가 죽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는 금괴를 차지하기 위한 풍년빌라 주민들의 머리싸움이 치열했다. 복규를 도와주던 변호사, 술집 마담, 심지어 아내 서린(이보영)까지 탐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친구에서 적으로 돌변했다. 인간의 이기심이 가져오는 결과는 늘 참담하지만, 다행인 것은 서린이 복규의 편으로 돌아온다는 사실. 영화 <라이터를 켜라> <귀신이 산다>의 장항준 감독과 아내 김은희 작가가 함께 작업해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적 장르인 서스펜스 요소를 드라마에 과감히 도입해 극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시즌2 제작 요청도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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