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800회 특집 한국영화의 힘>
시네마 천국 <800회 특집 한국영화의 힘>(E 밤 11시10분) 영화를 공부하는 대학생 500명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한국 영화는 <올드보이>, 닮고 싶은 감독은 봉준호로 나타났다. <시네마 천국>이 16돌을 맞아 준비한 특집프로그램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개한다.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살인의 추억>, 3위는 <괴물>, 4위는 <마더>, 5위는 <추격자>이다. 봉준호 감독을 직접 만나 소감을 묻고 제작 과정 당시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영화학 박사 지명혁 교수와 함께 <하녀>의 1960년대 원작 영화를 연출한 고 김기영 감독의 작품 세계를 살핀다. <화녀> <충녀> 등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어떤 특징을 갖고 진화했는지를 알아본다. 데뷔작 <추격자>로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한 나홍진 감독, <미쓰 홍당무>로 흥행성을 갖춘 여성 감독으로 주목받는 이경미 감독 등 신인감독들을 통해 한국 영화의 미래를 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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