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산청>
한국기행 <산청>(EBS 밤 9시30분) 4회. 아침 6시. 물안개가 자욱한 덕천강에 그물을 올리는 강태공이 있다. 사람 한 명 올라설 수 있는 함석배에서 20년간 강을 지키는 김규환씨다. 아버지를 이어 2대째 고기를 잡고 있다. 고향을 떠나 살다가 8년 전 산청으로 돌아온 김수권씨는 서울 청계천에도 방류했을 정도로 유명한 산청 다슬기를 잡으며 살고 있다. 큰 꿈을 안고 도시로 떠났지만 산청만큼 편안한 곳은 없었다고 한다. 지리산 동쪽 마을 산청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행복한 삶의 길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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