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SBS 밤 11시20분) ‘경고 누적’으로 퇴학을 당할 정도로 심각한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는 초등학교 3학년 영호(가명)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영호는 1학년 때부터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 행동을 많이 한다는 학교 선생님 지적에 병원을 찾았다. ADHD 진단을 받은 영호는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약 때문인지 밥도 잘 못 먹고 간혹 두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다 3학년이 되어 약을 잠시 끊어보려 한 사이에 결국 퇴학처분을 받게 됐다. 사회적 질병인 ADHD라는 장애물을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넘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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