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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커피 내리며 다가온 사랑

등록 2010-05-28 20:34

드라마 스페셜 <끝내주는 커피>
드라마 스페셜 <끝내주는 커피>




드라마 스페셜 <끝내주는 커피>(KBS2 밤 11시15분) 아빠가 다른 세 딸을 키우는 30대 중반의 억척 엄마 오종(윤해영)은 커피 볶는 데 남다른 재능이 있다. 손님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삶에 지칠 때 찾아와 사는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한다. 커피도 수학처럼 자로 잰 듯 볶아야 한다고 믿는 최창(조연우)과 바리스타 수업을 함께 들으며 ‘끝내주는 커피’ 맛을 놓고 경쟁한다. 따뜻하고 밝은 아줌마 오종과 깐깐한 원칙주의자 최창의 사랑이 커피로 싹튼다. 지난해 방송된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KBS)의 이재상 피디가 연출하고, 미니시리즈 <백설공주>(KBS·2004)를 집필한 이선영 작가가 극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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