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플러스
후 플러스(MBC 밤 11시5분) 지난해 7살 아이가 질식해 숨지는 등 한국에서만 발생한다는 엘지전자 드럼세탁기 사고를 취재했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에서는 한 번도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는데, 확인 결과 미국 수출용과 내수용의 안전 구조에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교육방송(EBS)과 수능 연계의 허와 실도 들여다본다. 정부가 올해 수능시험 문제를 교육방송에서 70% 출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학생, 학부모는 물론 학교, 학원들도 혼란에 빠졌다. 정말 교육방송만 보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 연계된 문제 수준은 어떨까.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을 찾아 물었더니, 수리영역에서 숫자만 바꾸고 언어·외국어 영역에서는 같은 지문을 출제해 연계율을 높이겠다고 한다. 교육방송이 지난해 수능문제와 연계됐다고 주장하는 문제들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체감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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